결혼하기 전엔 만나기만 하면뜨밤을 보낼 정도로 뜨거웠던 사이가결혼 후에는 점점 관계하는횟수도 줄어들고 텀도 길어지더군요.저도 결혼 생활에 적응하다 보니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질염이 새로 생기기도 해서쉽게 관계를 하기 어려웠고요.그러다가 하루는 저녁 식사할 때술 한잔하고 이전과는 다르게성인용품젤을 써보면 어떻겠느냐는이야기가 나와 비브럽을 구매했어요. 제가 Y 존이 예민한 편이 다 보니아무거나 쓰기에는 걱정이 되어여러 가지 제품을 비교해봤는데요.100% 수용성으로 되어 있고자극이 될 만한 글리세린도포함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글리세린은 실제로 사용하면미끈한 감각이 들기는 하지만,오래 쓸수록 Y 존을 건조하게만들 수도 있다고 해서 일부러없는 수용성 젤로 샀어요. 마사지로 써도 될 정도로 피부에순한 제품이기도 하고 무엇보다처음으로 사서 써보는 거라서디자인으로도 거부감이 없는 걸구매하고 싶어서 찾아보다가발견했던 건데 깔끔해서 좋더라고요.화장대 위에 올려놔도 아무도모를 정도로 깔끔한 디자인이라서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사용했을 땐 성인용품젤이 아니라에센스 같은 촉감이 들더라고요.흔들면 찰랑찰랑한 느낌이던데실제로 살에 닿았을 때도부드럽고 촉촉해서 좋았어요.어떤 건 쓰다 보면 금방 말라서계속 덧발라줘야 해 많이 쓰게 되고뒷정리하는 것도 힘들다고 하던데,매끈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생각보다오래 유지되는 게 좋더라고요. 사용하다 보면 이불에 묻기도 하는데지용성이 아니라 세제를 쓰지 않고물로만 헹궈도 충분히 없어지는데요.한 날은 다음 날 입고 나가야 하는옷에 묻어서 난감했었는데 다행히바로 화장실에 가지고 가서물로 씻고 말리니 얼룩도 없이말끔히 지워진 적도 있었어요.쓰는 데 크게 부담이 없다 보니요즘에는 여행을 가는 날에도꼭 한 통을 챙겨서 다니네요. 제형이 묽은 편에 속해서 처음엔쓸 때 양 조절이 안 되거나 해불편한 점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요.나오는 입구가 좁은 편이라서필요한 만큼만 쓰기 좋더라고요.주르륵 흘러내리는 일도 없고한 번에 필요한 만큼만 쓸 수 있어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저는 스트레스 받거나 피곤하면Y존이 빨리 건조해지는 편이라예열하는 시간이 길어 어떤 날은저도 신랑도 지치기도 했거든요. 요즘에는 손에 적당량을 덜어서Y 존에 마사지하듯이 발라주면관계하는 동안 마르지도 않고촉촉함이 유지되어서 좋더라고요.덕분에 저도 쓰린 통증도 없고기분 좋은 감각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즘에는 만족도도 크고요.신랑도 너무 건조할 때는 자신도아팠었다는데 요즘엔 안 그렇고너무 기분이 좋다며 좋아하네요. 지금까진 성인용품젤이라고 하면잠시의 즐거움을 위해서 Y존에자극을 주는 거라 생각했었는데요.밸런스를 깨지 않는 약산성이라쓰고 난 후에도 염증이 생기는 등의문제가 나타나지 않아 좋더라고요.보통 좋은 향을 내기 위해서지용성 성분을 섞기도 한다는데100% 수용성이면서도 은은하게장미꽃 향기가 나서 그런지항상 기분 좋게 쓰고 있어요. 이렇게 좋은 향기가 어디에서 나나살펴봤는데, 아로마 오일이 아니라장미향이 나는 다마스크 꽃수를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작은 성분 하나까지 세심하게신경 써서 만든 제품이라는 게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였어요.여자로선 아무거나 사용하는 게오히려 부담스럽기도 한데,글리세린 없이 장미 꽃수까지 써서만든 약산성 수용성 젤이라니안 살 이유가 없더라고요. 남들보다 화학 성분이 주는 자극에예민한 편이라서 그런지 저는세정제 하나를 사도 오래 고민하는데요.그런 제가 과감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이유 중 하나는 바로 피부 진정에 좋은특허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예요.Multi-Ex BSASM이라는 건데민감성 피부를 위해서 진정이 되도록7가지 천연 식물에서 얻은 추출물을조합해서 만든 특허 원료인데요.실제로 임상 평가를 통해서도안심하고 자극 없이 쓸 수 있다는결과를 보이기도 해서 마음이 놓였어요. 민감성 피부에 써도 좋을 만큼자극이 없는 원료인 데다가바르고 나면 단기적으로 보습까지더해줄 수 있었는데요.EWG 1~2등급을 받은 원료로 채운성인용품젤이라서 마음 놓고 편하게관계할 때마다 사용하고 있어요.요즘에는 워낙 원료 하나까지세심하게 신경 써서 만든 제품도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믿을 만한 걸 구매해서 기분이 좋네요. 처음에는 가격이 비싼가 했는데용량을 따져보면 200mL나 되어서오히려 경제적인 편에 속하더라고요.저는 자주 사는 것보다는좋은 거 하나 넉넉하게 구매해서사용하는 게 좋아 200mL짜리대용량이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워서몸에 닿았을 때도 크게 거부감이들지 않고 오히려 촉감이 좋아서로에게 스킨쉽을 더 하게 되더라고요.수분감이 들면서도 쉽고 빠르게마르지 않으니까 계속 덧바르거나사용하지 않아도 돼서 흐름이끊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좋았고요. 안 쓸 땐 뚜껑을 닫아놓으면쉽게 새지 않고 외부 이물질이들어가지 않게 막아줄 수 있어서오랫동안 위생적으로 관리하며쓸 수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여행 갈 때 캐리어에 넣어놔도샌 적이 한 번도 없었고요. 성인용품젤 구매하는 게 우리의관계에 얼마나 도움이 돌까 하는생각이 있었지만, 막상 써보니없던 시절로는 이제 못 돌아갈 듯해요.성분도 순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워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비브럽 구매하길 잘했다 싶고재구매해서 꾸준히 사용해보려고요.
성인용품 성인용품젤 이제는 없으면 안돼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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